사실 나는 많고많은 언어중에서 Javascript 를 정말로 좋아한다고 스스로 말해왔지만
정작 jQuery 부터 시작한 터라 오리지널 ECMA Script 에 대해서는 그저 무지했다.
웹을 구성하며 jQuery를 사용하던 나는 문득 궁금해졌다. 식별자 ($) 를 사용해서 DOM을 불러오는 jQuery 는 도대체 안에서 어떻게 돌아가길래
이렇게 편하게 DOM을 만들고 선택하고 변경하고 또 지울까. 나는 이 궁금증을 이웃농촌본부때부터 키우기 시작했고 결국에 jquery 코드를 까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알아볼 수 있는것이 한정되있었다. 처음보는 함수들을 사용했는데 정작 찾아보면 기본으로 제공되는 함수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래도 나름 자바스크립트에 대해 안다고 생각했던 나는 참담했다.
그래서 공부하기 시작했고 지금과 달리 맡은 업무를 마치면 칼퇴가 가능했을때,
6시 업무시간이 끝나면 집에서 공부를 이어나갔다.
지금은 타 라이브러리 없이도 홈페이지를 효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필요한 기능이 있으면 직접 만들면 된다.
덕분에 라이브러리의 필요없는 함수까지 업고가던 과거에 비해 소스도 가벼워졌다.
신기슬들 reactJS, angularJS, RequireJS 이것저것 찾아보며 이것들을 직접 만들며 이해해나갔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참 좋았다.
소위 아이*뱅크나 타 컴퓨터 학원같은곳을 가면 실 업무에대한 것들만 가르쳐준다.
물론 변수형이나 연산자같은 기초적이면서 자주쓰는 것들은 언급해주지만
정작 프로그램이 돌아가는 원리나 더 효율적으로 만드는법은 배우지 못한다.
실업무만을 진행하며 자바스크립트를 겉으로만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싶다.
제발 효율적으로, 그리고 자바스크립트를 만든 개발자들이 의도한대로 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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