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목 / 초감각 커플 |
주연 / 진구(수민) , 박보영(현진) |
개봉일 / 2008.11.27 |
장르 / 멜로, 로맨스 |
1억 5천이라는 적은 제작비로 80분을 커버하느라 퀄리티는 조금 떨어지는 듯한 영화,
하지만 그에 반하여 매우 소름돋는 스토리로 날 반하게 만든 영화다.
아쉽게도 2008년땐 이 영화가 있는 줄만 알았지 멜로나 로맨스엔 관심이 없어서 건드리질 않았는데
이제와서 보니깐 이렇게 재밌는게 또 있을까 싶다 ^^
처음 시작은 수민의 어릴적 기억과 현재의 일상이 담겨진다.
어릴적부터 상대방의 생각을 읽는 초능력을 지니고 있던 수민.
갑자기 " 도와주세요 " 라는 생각을 읽게되고
옆을 돌아보니 현진이 서있다.
스토리 구성을 위하여 잠복근무라는 컨셉으로 나온 형사들
하지만 이 형사들이 꼭 엑스트라는 아니다. 스토리 구성에 확실히 필요한 존재들.
특히 저 오른쪽 형사를 주의깊게 보아야 할 것이다.
미술관을 나와 벤치에 앉아 쉬고있는데
급작스레 나타난 현진(박보영)에 놀란 수민(진구)
왜인지 수민은 현진의 생각을 읽을 수가 없음에 두번 놀라는 수민
천진난만하지만 천재소녀 현진(박보영)과
어리버리하지만 초능력을 가진 수민(진구)
이 둘의 만남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하지만 하필 앉은 벤치가 형사들이 잠복근무를 하며 범인과 만나기로 한 장소
인질로 잡힌다...
인질로 잡힌 현진(박보영) 을 구하려 초능력을 쓴 수민(진구)
그리고 병원에서 수민(진구)의 두개골 구조가 밝혀진다.
현진(박보영)은 여기서 수민(진구)의 능력을 확신하고,
고급레스토랑에 무전취식하여 실험한다.
하지만 FAIL, 지배인은 음식값 대신 알바를 시키고
알바가 끝나자 공짜는 없는법이라며 깨달았으니 알바비를 준다며 봉투를 준다.
받은 돈으로 어린이 대공원에 가자며
봉투를 빼앗으려 달려드는 현진(박보영)
" 원조교제 버전~ ^^ "
협박한다.
능력을 보여달라는 현진(박보영)의 부탁아닌 부탁(협박) 에 어쩔수없이 실행하는 수민(진구)
그러다가 우연히 유괴범의 생각을 읽게 되고.
미행한다.
당연 들킨다ㅋ.
포박.
요리조리 모함을 하여 분열을 조장하는 현진(박보영)
통 했 다
지들끼리 싸우다 죽고
나머지는 마인드 컨트롤으로 제거(?)..한 수민(진구)
여기서 수민 위의 십자가모양 빛이 참 중요하다.
그러나 옆을보자 아무도 없었따.
이게무슨일이지? 하고 위로 올라가보려는 수민(진구)
그리고 수민(진구)이 현진(박보영)의 기억에 접근하면서 현진의 실체가 밝혀진다..( 위는 현진 담당의사 )
여기선 특이하게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다.
아무래도 제작비가 모자란것이진 않았는지..
저 장비들 비싸서 그런건 아니련지..
현진(박보영) 역시 초능력자.
잠을 자는사이에 영혼(편의상 영혼이라 하겠슴다)을 자유롭게 움직이는 초능력
따지고보면 영혼보단 ' 의식 ' 의 개념이 더 맞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수민(진구) 는 상대방의 의식 과 기억을 읽는 능력을 가지고있는데
수많은 일반인들 중 수민만이 현진을 볼 수 있었던건
이 형체없는 현진이 ' 의식 ' 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추측
그래도 영혼이라 칭할게여
하지만 다른사람들은 모두 그녀를 보지 못한다.
이 영혼을 유일하게 볼 수 있었던 수민(진구).
이장면 어디서 많이 보지 않았는가?
그러하다. 영화 맨 첫장면
아쉽게도 조형물 그리는것을 까먹었나보오 애니메이션 담당..
그림도 약간 다르네.. ㅠ
어쨋든 영혼이 나와있던 현진(박보영) 은 지금 수면상태.
식물인간이다.
수민이 기억에 접근하여
구해줌 !
사실 이게 복선이다.
이 그림을 보게 되거든.
이 그림의 이름을 아시는분은
댓글로 좀 부탁...
진구 부럽다
기대했던것보다 많은 느낌을 준 영화였다.
물론 눈호강의 비중이 좀 컸지만은 숨은 뜻이 많고
보면서는 소름이, 보고 난 다음에는 여운이 남는 영화였다.
개인적으로 이런식의 스토리짜임 너무 좋아한다 ㅎ
초반에 조금 우연적인 만남으로 이어지다가 나중에 " 사실 이건 계획대로야 " 하고 스토리 가 딱딱 맞춰들어가주는 그런 영화.
효과는 탁월하지 않지만 연기와 스토리가 탄탄한 영화.
박보영의 애교도 튼실한 영화 ㅎ
꼭 한번 보시길, 혹은 다시 보시길 바란다.
메이킹필름 ::
솔직히 보게 된 계기는
박보영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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