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손' 의 애덤스미스, '이데아 론'의 플라톤, '불교'의 석가, '유교'의 공자 등 지금까지 많은 철학자가 이 세상에 있어왔다. 유토피아를 꿈꾸는 토머스 모어의 사상과 현실적인 사회이해를 실천한 애덤 스미스. 이 책의 위인? 들을 내 나름대로 두가지로 나누자면 이상주의자와 현실주의자이다.
예전에 진로교과시간에 성격테스트를 해본적이있다. 나는 '스파크형' 으로 나왔는데.' 현실주의를 띄고있으며 모든일에 열정적이다' 라는 테스트 결과였다.
대체적으로 동의한다. 나는 이상을 좇지 않는다고 확신할 수 있고 극히 현실에 굴복하는 증상이 있어 걱정도 되는편이다. 이상을 좇는것이 나쁜것은 아니다. 긍정적인 미래를 바라보며 생활을 하다 보면 그에 영향을 입어 진짜 미래가 긍정적이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다른거같다.
그게 아마 지금 가지고 있는 꿈이 매우 소박한 이유일 수도 있다. 내 소박한 작은 꿈은 '프리랜서'다. 돈을 왕창벌거나 대기업에 취직해서 팡 ! 하고 성공하거나 , 창업을해서 대박이나거나 복권을 맞는다던지.
그런건 고사하고 예쁜아내를 만나 행복하게 사는것마저 아닌 그저 윗선의 간섭을 받지 않으며 내가 일하고 싶을때, 그리고 나를 위해서 일하는 '프리랜서' 가 꿈이다.
물론 이런 꿈이 이뤄진다면 집사를 끌고다니거나 운전수가 따로있거나 그런건 불가능할 것이다. - 이럼에도 불구하고 난 꿈이 작은편이다.
이것이 현실주의라는건 아니다. 현실주의적 사상의 정확한 뜻을 알지 못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나는 딱 이거다 저거다 라고 단정할 수 없는것이다.
책에서 나온 10인의 위인들 중 나와 비슷한 사상을 가졌던 애덤스미스와 카를 마르크스.
그에 비해 좀 더 나은 미래를위해 이상향을 좇았던 예수, 석가, 노자, 공자, 플라톤에 소크라테스, 그리고 끝으로 토머스 모어.
이것 저것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이였으며
또한 나와 다르고 같은 생각을 가진 위인들의 열전을 읽어보니 나의 사상에대해 또 한번 생각하게 만들어줬다. 이에 한해 너무도 나몰라라했던 공부에대해 반성도 들고 있다.
진작에 가지고 선린에 입학했던 그 꿈은 이미 잊혀졌지만
지금 가진 꿈이라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것이 답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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