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를 보면서 과연 이 지도는 도대체 누가 만든걸까, 그리고 어떻게 만들어진걸까 라고 생각해본 적이 있나?
난 없다 솔직히 지도보면서 그런생각하는사람이 어딨을까 목적지까지 어떻게 가나 고민할 뿐이지.
어쨋든 이 책은 여러 인물들을 소개하면서 그 앞에 간략히 요약을 해주었는데 보통 사람들이 알기 힘든 지도 제작의 뒷 이야기라 할 수 있는 그런 일화들이 적혀있다.
하지만 동양의 일화는 단 한편.. 서양의 일화들이 대부분이였다.
이 책에는 여러 인물들이 나온다고 했는데, 책이 설명하는 일화 중 딱 하나만 고르자면, 역시 중국의 일화가 아닐까 싶다.
이 일화는 명나라인 '정화' 라는 사람을 중심으로 진행되는데 당시 명나라의 영락제라는 황제가 정화에게 해외 원정을 시키고 그 것을 성공시키는 일화인 것 같았지만 그것도 잠시 다음 황제가 해외 원정의 막대한 자금에 시달려 중지하고 결국 중국이 서양보다 더 좋은 기술력이 있었음에도 후에 서양과의 식민지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이 일화가 더 궁금해서 백과사전을 찾아보았다.
영토 확대
영락제는 북경으로 천도하여 홍무제의 신중책을 바꿔, 왕성하게 세력을 넓혔다. 북쪽으로 후퇴한 원나라의 잔당(북원, 명나라에서는 이것을 타타르라고 부른다)은 1388년 토곤 티무르의 왕통이 단절되었으나, 영락제는 원정을 감행해 이들을 제압했다. 만주에는 여진족을 복속시켜 위소제에 조직해 넣는 데 성공했다. 남쪽은 베트남을 진조의 내란을 틈타 정복하였다.
거기에 해외의 동남아시아, 인도양까지 위신을 넓히기 위해 정화가 이끄는 대함대를 파견하여 일부는 메카, 아프리카 동해안까지 도달한 대원정의 결과, 다수의 나라로부터 조공을 받는 관계를 맺었다.
생각보다 대단한 황제였다. 생각도 진취적이였고 영토확장에도 힘을 쓴 그런 황제
또한 이뿐만 아니라 정화역시 책에서 나오지 않은 대단한 일화들이 많은듯 했다.
요즘들어서는 우주에서 인공위성들이 원하는 땅을 우주에서 찍어주어 여러모로 편리하게 되었고 지도를 개발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 그러나 우리 조상님들 시대만 해도 인공위성이 있을리가 없고 또 지도를 만드는 기술도 현재보다는 많이 부족하였다. 그래서 대동여지도를 만든 김정호는 우리 대한민국을 거의 한바퀴 도는 식으로 우리나라를 관찰하였다.
보통사람이면 절대 관심 한번 가져보지 못할 이런 이야기들을 접하게 되어 새로웠다.
앞으로도 지도기술은 발전할것이다. 현재 네비게이션( GPS ) 기술이 최신이라고 보면 과연 다음엔 무엇이 나올까..?
개학식전에 써냈다.. 미션 Success..
'hobby >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프니까 청춘이다 독후감 (0) | 2012.10.29 |
---|---|
Harry Potters And the Socerer's Stone 독후감( 영작 전 ) (0) | 2012.08.12 |
만화로 보는 이원복의 현대문명진단 독후감상문 (8) | 2012.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