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7.11.22 18:00 ~ 22:00
장소: 양재 엘타워 7층
주관: 단군소프트, Jetbrains
- IntelliJ IDEA 기반 IDE 들의 Tips & Tricks (Hadi Hariri, JetBrains)
- 지속적인 작업 흐름(JetBrains 팀툴) (Mikhail Vink, JetBrains)
- Kotlin 102 – Beyond the basics (Hadi Hariri, JetBrains)
- 레진코믹스는 어떻게 Kotlin을 적용하고 있을까? (우명인, 레진코믹스)
IntelliJ IDEA 기반 IDE Tips & Tricks
첫 세션은 intellij 의 여러 기능들을 소개하고 특히 발표자 Hadi 는 shortcut 에 대해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세션 내내 Settings 를 입맛대로 custom 해서 쓰면 정말 좋으며 기본기능 말고도 plugin 들도 참 좋다고 하였습니다.
그외 강조한 기능 중 도입하면 괜찮을 것 같았던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Font Ligatures
특정 지원하는 폰트에 한해 논리연산자와 화살표 수식 등을 특수문자로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특히 코틀린에 유용할 것 같은게, 람다 화살표식을 정말 예쁘게 바꾸어 줍니다.
대표적으로 "Fira Code" 라는 폰트가 있고 바뀌는 문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Inject Language Expression
기존에 있는 기능이고 저는 SQL 에 한해 쓰고 있습니다.
json, yml 등 ide 에서 지원하는 모든 코드 스타일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하이라이팅 뿐만 아니라 escape, 자동완성도 가능하고
심지어 정규식 expression 의 경우에는 sample 로 테스트를 할 수 있는 form 도 지원합니다.
Enter action or option name
Ctrl(command) + Shift + A 로 부를 수 있습니다.
Settings 에서 볼 수 있는 여러 toggle 옵션들을 바로 끄고 켤 수 있고 특정 action 을 실행 할 수도 있습니다.
Locate Duplicates..
중복 코드를 손쉽게 찾아 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단축키가 지정되있지 않아 못보던 기능이였던 것 같습니다.
Structural Search Inspection
search 및 replace inspection template 를 커스텀할 수 있습니다.
내부 규약에 따라 지양하는 코드 등을 지정해놓으면 inspection 을 통해 밑줄을 긋는 등의 작업을 할 수 있고 심지어 자동 변환도 만들 수 있습니다(ex: "도제시" 를 search 하여 inspect 후 "CPS" 로 자동 변환되도록 추가)
Key Promoter(Plugin)
정확히는 "Key Promoter X" 를 추천하였습니다. 단축키에 익숙해지지 않아 기능을 직접 리본 메뉴에서 찾아서 켜는데
그 때마다 우측 하단에서 그거 말고 단축키를 써보라는 메시지와 함께 해당하는 단축키를 보여주는 플러그인입니다.
Others
REST Client, Database, Version Control, svn 등 기본적인 업무 flow 관련 툴들이 존재합니다.
그중에서 저는 Version Control, Database 을 사용하는데 간단한 작업에는 유용한 것 같습니다.
특히 Database 의 경우 특정 db 를 지정해놓으면 sql expression 에 table 명이나 컬럼명 등이 자동완성되어 굉장히 편합니다.
지속적인 작업 흐름(JetBrains 팀툴)
원래 일정 상에는 Hadi 가 3개의 세션을 연달아 해야 했는데 원어 + 개발자 특성 상 질문도 많지 않고 반응도 저조해서 지친건지
이 세션은 Michael 이 진행하였습니다.
이것저것 많은 기능들을 보여주고 시연했지만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장 크고 중요한 특징은 업무 흐름이 끊기지 않고 같은 플랫폼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관리에 용이하며 각각의 플랫폼이 같은 개발사에서 만들어진 덕에 서로 연동도 잘 되고, 특히 ide 개발사라는 특징을 잘 살려 ide 에서 바로 interaction 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플랫폼팀에서는 Upsource 를 쓰는데 Phpstorm 과 함께쓰면 정말 편하고 부드럽게 업무를 진행한 경험을 보아 이 세션에서 소개된 TeamCity 와 YouTrack 도 동일하게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물론 개발자만 쓴다는 가정하에)
한계는 위에도 말했듯이 너무 개발자 중심입니다.
다른 직군이 끼어들 수 없는 UI-UX 에 특히 해당 ide 가 없으면 장점의 반을 잃는 터라 만약 도입을 고려한다면 꼭 짚고 가야 할 부분입니다.
TeamCity 의 경우
여러 Build 작업을 연결하여 순차적으로 자동 진행시킬 수 있는 Build Chain 과
local ide 에서 version control 에 따로 push 없이 원격으로 build 를 올릴 수 있으며 피드백은 ide 알림으로 받을 수 있는 local build 도 있었고
repo 만 입력해도 알아서 build 초기 세팅을 해주는 서비스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YouTrack 의 경우
Trello 와 Github Issue 의 장점들을 합쳐놓은 듯 하였습니다. 역시 뭔가 비 개발자가 쓰기엔 어색한 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ide 와 연동되는 이슈 트래커다보니 ide 상에서 쓸 때 굉장히 메리트가 많았습니다.
Jetbrains IDE 에서 코드를 작성하여 TeamCity 로 빌드하던 중 오류를 발견하여 YouTrack 을 연동하여 해당 빌드 오류를 올려 assign 하고 upsource 를 통해 빌드 오류를 야기한 코드를 리뷰하여 IDE 로 수정하고 YouTrack 으로 resolve 후 TeamCity 로 deploy 하는 것을 보니 조금 혹하긴 했습니다...ㅋㅋ
코틀린 관련 세션은 우선 제가 코틀린에 관심을 두지 않았었고 세션 내용이 철저하게 코틀린 언어스펙과 장단점에 관한 것이였기 때문에
솔직히 100% 이해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코틀린이 낯선 언어는 아니고 오히려 저와 같이 Swift 와 Javascript 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친숙하게 느껴질 수 있는 언어였습니다.
무엇보다 여러 표현식들이 거의 자연어와 근접하여 코드가 소설 읽히듯이 순차적으로 읽히는게 신기했습니다.
무엇보다 함수형 프로그래밍을 한다면 꼭 코틀린을 한번쯤은 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들게 한 세션이였습니다.
레진 발표는 ... 채용 광고를 위해 온 것 같았습니다
보면서 든 생각은 저희도 세미나 같은 곳에 참석해서 채용 광고하면 사람들이 더 잘 찾아올까?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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