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계자 분께서 블로그에 들어오셨군요 ㅎㅎ
그저 영광입니다 ~ 방문 너무 감사드려요~
제가 궁금했던 작품의 제목을 알려주셨습니다.
이 장면에서 나온 작품인데요.
수민(진구) 가 의식의 공간을 통해 현진(박보영)을 구하는 장면이죠 ~
윌리엄 부궤로의 '프쉬케의 납치' 라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작품에서 날개단 사람은 사랑의 신 에로스
잡혀가는 여자는 인간 여자 프쉬케입니다.
근데 잡혀가는 여자 치곤 표정이 행복해보이죠?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면 알 수 있을겁니다 ㅎ
로마의 시인인 아풀레이우스의 <변신이야기>를 통해 잘 알려져 있다죠.
어느 왕에게 세 명의 딸이 있었다. 막내인 프쉬케는 특히 아름다웠기 때문에 사람들은 아프로디테 (아프로디테) 에 대한 신앙을 버리고 프쉬케를 숭배하게 되었다. 물론 프쉬케로서는 신처럼 숭배받기보다는 구혼받기를 원했을 테지만, 아프로디테 여신은 자신에 대한 숭배의 의식을 박탈당한 것에 화가 나서(프쉬케가 의도적으로 그렇게 하지는 않았다 해도), 프쉬케를 벌하려고 했다. 이에 여신은 아들인 에로스에게 명하여, 프쉬케가 가장 추한 생물과 사랑에 빠지도록 하게 하라고 했다.
그러나 에로스는 프쉬케를 보는 순간 스스로 사랑에 빠져 어머니의 명령을 따를 수 없게 되고 말았다. 그는 프쉬케의 아버지에게 하나의 신탁을 내리도록 아폴론에게 부탁했다. 그것은 프쉬케에게 신부의상을 입히고 악마가 아내로 데려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산꼭데기에 세워 놓으라는 것이었다. 왕은 몹시 슬퍼했으나 이 신탁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프쉬케는 서풍인 제피로스의 산들바람에 실려 사람의 눈에 띄지 않는 깊은 골짜기로 옮겨졌다.
그녀는 여기서 보석이 박힌 문과 황금의 마루가 있는 궁전을 발견했다. 안에 들어가자 보이지 않는 손이 그녀를 맞이했다. 다정한 목소리가 그녀를 응대하면서 아무것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밤이 되어 프쉬케가 자리에 눕자 인간의 모습을 한 에로스가 들어왔다. 그는 자신이 프쉬케의 남편이라면서, 자기의 정체를 알려 하거나 모습을 보려고만 하지 않는다면 행복한 일생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만일에 이 말을 따르지 않으면, 그녀가 낳을 아이에게 딸려 있는 불사신의 운명이 취소될 것이라고도 했다.
그 말을 따라 잘 살던 어느날, 궁정생활의 쓸쓸함을 견디지 못한 프쉬케는 남편의 허락을 받아 언니들을 수소문해 궁정으로 초대했다. 언니들은 아름다운 궁정에 질투심을 일으켜 남편이 뱀이되어 프쉬케를 죽일 것이라고 겁을 주었고, 선량한 프쉬케는 언니의 말에 따라 남편을 죽이려고 했다. 램프를 들고 잠든 남편의 얼굴을 보자 프쉬케는 아름다운 에로스의 모습에 놀라 램프를 떨어뜨렸고, 에로스는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자 그길로 달아나고 말았다.
프쉬케는 에로스를 찾아 헤맸으나 찾지 못하고 에로스의 어머니인 아프로디테에게 찾아갔다. 아프로디테는 여러가지 험한 일들을 시키며 프쉬케를 시험했다. 그때마다 무사히 넘긴 프쉬케는 페르세포네 (저승의 여왕) 여신으로 부터 아름다움(美)이 든 병을 받아오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그 병을 받아 들고 지상에 내려왔다. 그동안 프쉬케는 지상으로 돌아오면서 호기심을 억제하지 못하여 뚜껑을 열어서는 안된다는 충고를 무시하고 병을 열어보았다. 그런데 이 병에 들어 있던 것은 죽음의 수면이었다. 그리하여 프쉬케는 잠에 빠져들었다. 에로스가 그녀를 발견한 것은 바로 이때였다. 그는 제우스에게 그들의 결혼을 허락받고 프쉬케를 살려 올림포스에 데려갔다.
신들은 에로스와 프쉬케의 결혼을 축하했다. 아프로디테도 분노를 가라앉히고, 제우스는 불로불사의 술인 넥타르를 직접 그들의 잔에 따라주었다. 그들 사이에서는 딸인 볼푸타스 (희열의 상징) 가 태어났다.
영화 등장인물로 따지자면은
에로스 : 수민(진구)
프시케 : 현진(박보영)
인것일까요
신화던 영화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인건 분명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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