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추천도서, 티스토리 글감검색으로는 검색이 안되는 걸 보니 그다지 유명하진 않은가?
부의 추월차선을 읽은 이후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 고민하다가 소설과 같이 쓰여진 글이라고 하여 읽게 되었다.
그리고 수업내용을 정리하다보니 독서록이 무슨 명언집이 되어버린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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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아쉬운 부분은 소설부분만 잘라서 쭉 이어서 읽게 해주고 해설을 해주는 식으로 진행했다면 더 읽고 싶고 읽기 쉬운 책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꽤 정원사, 산투스, 지미, 그리고 프레드와 제러드의 이야기들을 보다보면 각자의 선택에 따라 삶에 변화가 이루어지고 그 변화를 독자가 지켜볼 수 있게 시간의 흐름을 진행해주어서 어느 순간부터는 흥미롭기까지 했던 것 같다.
본디 자본주의란 사유재산을 인정하고 불로소득 또한 인정하는 사회제도라고 볼 수 있겠다. 여기서 상속은 불로소득에 속한다.
물론 많은 교훈들과 수업이 있었지만 결국에 지미에게의 상속엔딩으로 끝나게 되는 스토리에 얘기를 안할 수가 없었다.
사실 이것때문에 일부러 친자로 해놓지 않은것인가 싶으면서도 아무리 실수였지만 메리를 보낸 당사자를 아들로 삼고자 하는 스토리는, 그리고 막장에 와서 아들이라고 부르는 장면은 여린 내 심장을 울렸다.
어쩌면 작가가 의도한 것일지도 모른다. 마지막 수업으로 자본주의에서는 상속이라는게 있다, 이것 또한 자본주의의 일환이고 받는 입장에서 잘 활용하고 혹시 받지 못했더라도 인정해달라는 메시지일지도 모른다.
처음부터 조금 심술을 부렸지만 책에는 공감되는 내용들이 많았다.
예상했겠지만 나는 이 책의 등장인물 중 제러드에게 꽤나 감정이입을 해서 글을 읽었다.
괜찮게 일을 하던 기술자의 신분에서 순식간에 바닥에 나앉게 되었고 무엇을 할지 모르고 허송세월을 보내다가 정원사를 만나 정원도 가꾸어보고 삶을 다시 열심히 살아봐야겠다는 결심을 하게된, 중간에 연인이라는 플라스틱 상자에 둘러쌓여 제러드의 도토리나무를 분재정도밖에 키우지 못했지만 그는 지금 사회의 일반적인 소시민을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다.
나는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말아야지 되뇌였지만 지금대로면 저렇게 되는게 시간문제일 뿐이 아닐까?
나에게 플라스틱 상자는 무엇일까 고민해본다. 나의 야망을 눌러두고 더 이상 나무를 성장하지 않도록 만드는 것들, 나 자신인 것 같다.
나는 지금 제러드의 연인이나 가족같이 발목을 잡는 요소가 없다(감사하게도). 굳이 생각해내자면 게임이 아닐까? 난 지금 게임이라는 친구를 져버린다는 상상이 잘 가지 않는다. 그런데 직장에 다닐때 정말 바쁠때는 거의 이주일 내내 게임을 손에도 안대긴 했던걸 보면 정말 내 야망을 따라서 뛴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그럼 지금 내 위로 플라스틱 상자는 없고 부족한건 야망과 용기, 의지와 강단이 아닐까 ...
제러드의 아버지 프레드는 누가봐도 부의 추월차선에서 언급되었던 서행차선을 모두 달려낸 사람이라고 볼 수 있었다.
한 직업에 충성하여 당신의 모든 시간을 마치고 은퇴하여 목적지에 다다렀으나 더 이상 달리지 않는 자동차가 되어 차고에서 먼지만 맞고 있는 그런 프레드는 정원사라는 친구를 두었기 때문에 차고를 떠나 보육원이라는 새로운 트랙을 달려보자는 고민을 가속화 할 수 있었는데 슬프게도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정적이었고 스스로도 모른채로 한순간 더 이상 달릴 수 없게 되어버렸다.
프레드가 불쌍하지만은 않다. 누구든 그리는 노후에 걱정없는 삶을 누리고 있었고 언제든 젊을적 친구들을 만나 체스를 두고 잡담을 떠는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건 멋진 일이긴 하다. 다만 프레드는 보육원을 차려보고 싶다는 야망이 있었다는 점이 다르고, 야망의 부르짖음을 받아들이고 함께할 용기가 없어 차일피일 미루기만 하였고 서행차선에서 이미 다 소진해버린 시간에 져버린 것이다.
내가 직전에 읽은 책이 부의 추월차선이라 한번 더 언급하며 비교를 해보자면 부의 추월차선에서는 노동수입과 시간을 판매하여 금전으로 변환했을때의 한계를 중심으로 창업을 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 서술하고 설득했는데,
부자의 언어에서는 물론 그것도 중요하다고 후반부에서 강조하지만 노동의 가치와 뚜렷한 정신, 자산을 축적하고 불리는 것에 대해 전반부에서 조금 더 현실적인(책에 따르면 현실적인 것이라 제단하고 선호하는 이 태도는 좋지 않다고 했지만) 조언들을 해준다.
그리고 또 다른 점이 있었다. 저자는 계절에 비유하여 인생을 3막으로 나누었는데,
0~30살은 겨울내 지불한 시간으로 얻은 돈을 소비하면서 지출이 무서운 것이고 빚을 없애야 한다는 점들을 깨닫고 살아남아 따뜻한 봄을 맞게 되어 경제적 안정기에 다다르게 만드는 것이고,
30~60살은 청춘의 치기를 버리고 돈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아 안정적으로 자본을 축적하며 불려나가는 여름으로 비유했다.
60~90세는 드디어 가을이 되어 수확을 하고 남은 겨울내내 수확한 곡식들으로 안정적인 생애를 보내는 것을 말했다.
다만 ... 나는 제러드처럼 살기는 싫다. 우선은 정원사처럼, 하다못해 지미처럼이라도 살고 싶다.
저자는 부의 추월차선처럼 우리를 마구 몰아세우진 않는다. 비록 더 힘들고 빠른 길이 있긴 하지만 이렇게 계절에 따라 사는것도 괜찮다고 위로를 해주기도 한다. 이것은 제러드에게 해주었던 말로 야망을 좇고 도전하라고 조언했다가 좌절하고 있는 제러드에게 평범하게 계절이 가는대로 농사를 짓는것도 나쁘지 않다는 이야기도 해준다. 이 저자는 마냥 서행차선을 혐오하는 태도는 아닌걸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책의 주제 자체가 아버지가 아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말들이기 때문에 마냥 부에 대한 이야기만 있지는 않고 인생을 살면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지혜에 대해서도 다뤄진다.
그래서 지금 나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며 내가 읽어온 책장들을 거꾸로 넘겨보았다.
이 책은 크게 명언 / 소설 / 현실 / 수업 로 한개의 레슨을 구성한다.
그래서 책을 다시 훑어볼 겸 명언과 내가 이해한 수업 내용을 나열하는 식으로 책을 요약해보려 한다.
하나하나 버리기 싫은 수업들이라 꽤나 긴 내용이 될 것이다. (꽤 긴게 아니라 엄청 긴 것을 깨달은 것은 21 차 레슨에 와서야 "와 이거 도전적인 목표였구나" 싶어진 순간이다.)
음 ... 사실상 책에서 중요한 내용을 쏙쏙 빼놓은거라 문제가 될 수도 있으려나 ... 싶은 생각이 스쳐갔다. 모르겠다.
[1장] 매일의 씨앗, 매일의 시간동안 되뇌일 수업들
하루의 시간은 모두 하나의 씨앗이 될 수 있다. (부를 일구는 정원사)
: 부를 추구하라 / 부를 추구하는 인생은 물질적 추구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영적인 여행이기도 하다.
거둔 것들로 하루하루를 판단하지 마라. 그날 심은 씨앗으로 판단하라.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 심판의 날 / 내가 보낸 시간이 나를 만든다. 내가 오늘해야 내일 변화하고 그렇지 않다면 내일도 지금처럼 살 것이다.
정원사는 정원의 요구에서 결코 해방될 수 없다. 정원은 정원사의 끊임없는 보살핌을 필요로 하지만, 정원사의 삶을 위대한 모험으로 만들어준다. (파울로 코엘료)
: 효과 활동 / 내가 한 행동들이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내가 하고 있는 행동들을 체크하고 최선의 활동만 하도록 조정해보자.
오늘 핀 꽃은 어제 뿌린 씨앗에서 나온 것이다. (인디언 속담)
: 효과 시간 / 해야만 하는 행동을 시간이 부족해서 못한다면 그 행동을 최선으로 두고 하루 일정을 조정하자.
[2장] 먹고 사는 일, 노동을 잘 하는 법
정원은 육체적 노동에 대한 존엄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우리에게 보답한다. 그것이 인간 세상에 다시 합류하는 방식이다. (웬델 베리)
: 노동의 존엄성 / 돈이 없는 상태는 자존감에 치명적이다. 존엄성과 고결함은 스스로 생계를 꾸려갈 수 있음에서 나온다.
뿌리가 깊다면, 바람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작자미상)
: 경제적 안정 / 경제적 안정은 안정된 마음에서부터 온다.
농부와 제조업자는 이윤 없이는 존속할 수 없다. 노동자가 월급 없이 존속할 수 없는 것만큼이나. (데이비드 리카도)
: 초과 수입 / BEP 에 다다른 0원의 상태는 안정적이지 않다. 초과 수입, 지출을 넘겨 저축, 투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초과 수입이 생겨야 비로소 안정적인것이다.
목적이 있는 정원은 씨앗에 얽매이지 않는다. 정원을 풍성하게 가꾸려면 당신이 추구할 목적을 찾고,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그것을 따라가라. (윌리스 휴이)
: 추가 희생 / 내가 쉬고 노는 여가시간을 희생해야 꿈에 더 빠르게 가까워질 수 있다.
정원은 우리의 불완전한 본성을 충족시켜주는 장소다. (마이클 폴란)
: 정신 수양 / 원하는 바를 숙고하고 그에 맞추어 정신을 수양하면 어느 순간 원하는 것이 찾아온다. 나는 무교에 종교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성경의 한 구절이 생각났다.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누가복음 11:9)
무성의하게 정원 일을 해서는 안 된다. 자기 정원이 좋든 싫든, 그 정원을 사랑해야 한다. (W. C. 셀라)
[3장] 부의 정원, 드디어 정원을 가꾸는 일에 대한 이야기 내 야망을 키우는 일
좋은 정원에는 씨앗이 있을 것이다. (토머스 풀러)
: 도전 / 행복한 삶은 문제없는 삶이 아니라 문제를 극복하는 삶이다.
정원에는 약간의 성취가 있으면, 그에 맞서 일련의 손실도 있다. 삶 역시 마찬가지다. (메이 사턴)
: 위기 / 위기를 피할 수는 없다. 위기가 왔을 때 잠시 휘어지더라도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마음 👍
행동하지 않고 말만 하는 사람은, 잡초로 우거진 정원과 같다. (존 플래처)
: 꾸물거림 / "언젠가" 라는 단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할 뿐더러 마치 이미 한 것과 같은 위안을 준다. 이것은 잡초니깐 뽑아버려야 한다.
정원은 인간과 자연이 함께 부르는 사랑 노래다. (제프 콕스)
: 무형의 힘 / 정신 수양과 비슷한 수업이다. 최선을 다하고 간절히 원하다 보면 어느 순간 무형의 힘이 협력해주어 일이 더 잘 풀릴 것이다.
정원에는 인생의 전체 과정, 그러니까 나고 죽는 것이 다 존재한다. (티파니 베이커)
: 부의 계절 / 조급해하지 마라
정원사가 정원을 가꿀 때, 성장하는 건 식물들만이 아니다. 정원사도 역시 성장한다. (켄 드루스)
: 개인의 성장 / 버거운 목표를 좇을 때 개인의 성장이 따라온다. 목표와 잠재력은 서로 영향을 주며 큰다.
[4장] 55가지 부의 언어, 많기도 하다.
나는 정원 일을 좋아한다. 정원은 휴식이 필요할 때 나 자신을 발견하게 해준다. (앨리스 서볼드)
: 목적 / 부를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야 하고, 나아가려면 삶의 목적이 필요하다.
나는 오직 식물의 관점으로만 사물을 바라보는 실수를 저질렀다. 정원 일에 관한 내 재능은 이 실수들의 결과물이다. (H. 프레드 데일)
: 보상 / 필요한 일인지, 얼마나 잘 했는지, 대체할 수 없는 일인지,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기여했는지 에 따라 보상이 따라온다.
제아무리 황량하고 헐벗고 황폐한 호아무지라도, 아름답고 멋진 풍경으로 바뀔 수 있다. (거트루드 지킬)
: 5년간의 개혁 / 무슨 일이든 꾸준히 하면 가능하다. 하기도 전에 빠른 결과부터 원하는 것은 좌절만 먼저 안겨준다. 저자는 최소 5년간의 꾸준함을 말한다.
성공적인 정원 일이란, 해야 할 일을 제때 제대로 된 방식으로 하는 것이다. 당신이 그 일을 하고 싶든 그렇지 않든 말이다. (제리 베이커)
: 저항 /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으려는 저항이 문제라면, 일단 일을 어떻게든 시작하기만 한다면 일의 관성에 따라 그 일을 계속 해나갈 수 있다. 이건 내 바프 얘기같다. 나는 몸관리를 시작조차 안하고 단지 내가 헬스장에 돈을 내고 회원명부에 등재되어 있다는 것만으로 위안을 얻고 있었다. 하지만 좋은 PT 샵을 만나 진짜 운동을 하기 시작했을때 나는 바프를 찍을 수 있었다.
가장 좋은 비료는 정원사의 그림자다. (작자미상)
: 생산성 / 내가 시간을 들인만큼 거두게 되어있다. 마냥 시간만 들이면 안되고 내가 할 것을 확언하고, 내가 이룰 것을 이미지 트레이닝하고, 내 목표를 상세히하여, 바로 그것에 시간을 들여야 한다.
일찍 잠자리에 들고, 일찍 일어나라. 악착같이 일하고 거름을 주어라 (에밀리 월리)
: 정점 상태 / 지친 상태에서는 자신의 생각을 신뢰하지 못한다. 최상의 상태에서 활동하려면 육체적인 힘을 먼저 키워야 한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 😉
낙천적인 정원사는 뭐든 상태가 나빠진 건 반드시 다시 좋아지리라고 믿는다.
: 자기 신뢰 / 자신을 믿는 자신감을 가지는 법, 자신감이 생기도록 일단 일을 시작한다. "언젠가" 는 자신감의 반댓말이다.
곡식을 자라게 하려고 땅을 갈 때는 잡초를 뿌리채 뽑아야 한다. 그런데 왜 정신의 잡초들은 뿌리채 뽑지 않는가? 왜 성장하기 위해 마음을 정리하지 않는가? (호러스 플래처)
: 신념 / 신념은 양면성을 지녔다. 안된다는 믿음도 신념이고 된다는 믿음도 신념이다. 나를 고착시키려는 신념 대신 발전시키려는 신념을 새겨야 한다. 균형잡힌 삶의 신념을 이기고 경제적 안정의 삶의 신념을 가지자
같은 두 개의 정원은 없다. 어떤 두 날도 한 정원에서는 같지 않다. (휴 존슨)
: 성취감 있는 일 / 부로 향하는 길에 힘을 준다. 성취감 느끼는 일이란 각자의 다양한 가치, 성향, 재주, 야망, 내면의 목소리에 부합하는 일이다.
초목들도 행복할 수 있을까? 필요한 것이 공급된다면, 저 초목들은 잘 자랄 것이다. 그게 내가 아는 전부다. (테리 길리메츠)
: 내적 가치 /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 것, 내가 평생 추구할 나만의 가치, "사명" 이다.
잡초란 무엇인가? 미덕을 가진, 아직 발견되지 않은 식물이다. (랠프 왈도 에머슨)
: 성향 / 성향은 우리에게 내재된 힘이다. 성향에 부합하는 일을 선택하는 것 부터 시작하자. 성향은 목표설정만큼이나 중요하다. 어릴 적 느꼈던 흥분과 경이의 불꽃이 튀는 일을 하자.
재능은 꽃과 같다. 아름다운 무언가를 바란다면, 온전히 그쪽으로 향해 있어야 한다. (마리넬라 레카)
: 재능 / 승자는 신이 주신 자신의 재능을 알아차린 사람이다. 재능을 기술로 연마하고 목표를 달성하는데에 그 기술을 사용하라 (래리 버드)
정원은 병과 같다. 그것은 우리를 감염시키고, 우리는 거기에서 벗어날 수 없다. (루이스 가넷)
: 야망 / 야망을 억누를 게 아니라 거기에 올라타는 법을 배우는 편이 낫다. 야망은 스스로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다.
정원에서 일할 때만큼 이렇게 좋은 생각을 날마다 수없이 해본 적이 없다. (존 어스킨)
: 내면의 목소리 / 이성도 중요하지만 우리는 본능적이 감각을 느낄 필요가 있다. 마음을 차분히 하고 내면의 목소리를 들어보자.
거대한 참나무도 한때는 땅에 떨어진 작은 도토리였다. (작자미상)
: 용기 / 자유의 비밀은 "용기" 이다. 부를 일구기 위해서는 행동의 결과와 행동하지 않았을 때의 위험을 가늠하고 결단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정원 일은 당신이 내일에 관해 뭘 믿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작자미상)
: 비현실적이 되어라 / 비현실적이라는 것은 하나의 의견일 뿐이다. 현실적인 의견이라 함은, 목표를 제한하고 보통밖에 안되는 노력을 하게 만드는 독이다. 현실적이라는 말은 대개 보통사람이 된다는 뜻이다.
연필을 쟁기 삼아 수천 마일의 밭을 갈아본 적 있다면, 농사가 대단히 쉬워 보일 것이다.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 강단 / 야망, 용기, 의지가 줄어들었을 때에도 결정할 수 있도록 해주는 힘이다. 쓰러지더라도 감내하고 인내하며 내가 이 일을 왜 하는지 되뇌여 강단있게 결정해야 한다.
친구는 삶이라는 정원에 핀 꽃이다. (메리 엔젤브레이트)
: 내부자 집단 / 모두에게 정중하되 나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소수의 사람들과 어울려라, 이 소수의 사람이란 실제 인맥이 아닌 위인이 될 수도 있다. 이건 조금 쓴맛이다. 슬프게도 어울리지 말아야 할 사람들이 그려진다.
현자와 걷는 사람은 현명해진다 (솔로몬왕)
정원에서 늘 흥미로운 일은, 사람들이 무엇을 심는지를 보는 것이다. 사람들은 뭔가를 심는다. 그리고 뭔가는 뺀다. 이 하나하나의 자잘한 선택들이 곧 그곳의 분위기, 공기, 세계를 조성한다. (헬렌 험프리스)
: 결정 / 행동 없는 결정은 망상이다. 우리의 삶을 스스로 통제하기 위해 결정하자.
정원 일은 일생의 작업이다. 절대로 끝낼 수 없다. (오스카 드 라 렌타)
: 신성한 노력 / 자신을 완전히 쏟아부은 노력에는 언제나 결과가 따른다.
우리는 정원에서 시간에 관한 가장 긴급한 질문을 다루는 걸 배운다. '얼마나 있어야 충분한가' 말이다. (웬델 베리)
: 금전적 목표 / 수입, 저축, 부가 소득에 관한 명확한 목적이다. 내가 부의 추월차선을 읽으며 세운 월 3억 매출의 그 목표이다ㅎ
하루하루는 영원의 씨앗이고, 우리는 그것을 뿌리는 정원사다. (에리카 해리스)
: 시간표 / 방향을 확실히 하고 시간을 가치있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원 일은 뒷걸음치지 않고 끝까지 열정을 유지하느냐에 달려있다. (부를 일구는 정원사)
: 커다란 이유 / 부에는 일반적이지 않은 강도의 지속력이 필요하고 이 지속력을 만드는 것은 의지의 뿌리가 되는 내가 이렇게 노력해야 하는 "이유" 를 잘 알고 있는 것이다.
자연의 모든 것에는 어떤 기적적인 일이 존재한다. (아리스토텔레스)
: 감사 / 감사함을 느껴 겸손하고 평온해진 상태에서 선한 영향력을 풍기고, 그것을 맡은 더 좋은 기회들이 앞다투어 찾아온다. 마치 성경의 한 구절 같았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데살로니가전서 5:17)
정원은 위대한 스승이다. 우리에게 인내와 신중함, 조심스러움, 근면과 검약을 가르쳐준다. 하지만 무엇보다 진실을 가르쳐준다. (거트루드 지킬)
: 확신 / 확신이 없다면 목표와 시간표는 쉽게 바스라진다. 목표에 대한 확신은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받쳐주는 힘이다.
마음은 정원이다. 생각은 씨앗이다. 꽃을 키울 수도 있고, 잡초를 키울 수도 있다. (작자미상)
: 의지 / 감당하기 힘든 일을 만나더라도 의지를 갖고 역경을 넘어 목표에 죽기 살기로 달라붙고 주의를 집중하자.
정원에 있는 나무들 사이에는 늘 음악이 흐른다. 하지만 그것을 듣기 위해서는 고요해야 한다. (부를 일구는 정원사)
: 명상 / 정신없게 일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일시정지하고 내면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 명상을 통해 차분함을 얻었을 때 감정에 장악당하지 않을 수 있다. 스트레스가 극심한 시기에도 내 스트레스에 대해 원인을 찾고 해결법을 찾는 명상을 해보자.
정원에서 자급자족하기 위해서는 실제로 정원 안에서 살아야만 한다. (프랭크 맥키니 허바드)
: 마음 챙김 / 지금 맞닿은 일에 몰입하는 것, 헤이해진 마음을 다잡아 최선을 다할 수 있게 된다. 내가 산만해진다고 느끼는 순간이 마음을 챙겨야 할 때다.
정원에서 보내는 시간으로 인해 내 정신은 고양되고, 영혼은 풍부해졌다. 정원은 내가 차분하게 생에 완전히 접촉하게 해주었고, 그때의 깨달음은 정원을 떠나고 난 뒤로 오래도록 지금껏 내게 남아 있다. (낸시 로스 휴고)
: 물러남 / 사색을 위한 은둔 기간이다. 최고의 계획은 압박 없는 시간 속에서 얻어진다. 누구에게나 물러남의 시간은 필요하다.
자연에게 기회를 주라. 자연은 우리보다 자신이 하는 일을 훨씬 잘 알고 있으니 말이다. (미셸 드 몽테뉴)
: 육감 /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느낌이 들 때 거기에 주의를 더 기울인다면 더 나은 선택을 하게 된다. 내면의 목소리와 일치하는 것 같다. 그리고 나는 육감이 그저 우연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육감은 경험과 지식들이 쌓인 창고 안에서 쉬는시간 없이 철야하고 있던 무의식이 나에게 의미있는 현상을 발견하여 신호를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된 일이 없다면, 잡초만 자란다. (고든 B. 힝클리)
: 불만 / 불만하지 않는다면 안주하게 되고 안주한다는 것은 더 이상 목표를 향해 달리지 못한다는 것이다. 불만족은 유쾌하지 못한 동반자다.
정원사가 저지를 수 있는 최악의 실수 중 하나는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자넷 길레스피)
: 공포 / 재난은 언제든 누구에게 들이닥친다. 공포는 명확히 사고하고 긴급성을 느끼고 역경을 버티도록 만들어준다. 공포는 우리를 깨어있게 만들어준다. 공포를 기꺼이 마주해야 변화가 생길 것이다.
정원 일은 질병과 같다. 일어나서 잡초를 뽑고 싶은 거부할 수 없는 충동 때문에 칵테일 잔을 내려놓지 않나. (루이스 가넷)
: 스트레이트 엣지 / 온전하고 날카로운 정신, 술은 자신의 상황에 안착한 사람에게는 괜찮을 수 있지만 달리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최악이다. 맑고 깨끗한 정신에서 비로소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
왜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가? 과실이 있는 곳이 저기인데. (마크 트웨인)
: 불편한 다리 / 부는 불편한 다리를 건너 들어갈 것을 요구한다. 비판, 실패, 생소함, 불확실성에 대해 불편하다면 정상이다. 매일 아주 조금의 불편도 없다면, 성장하지못하고 있는 것이다. (잭 캔필드)
모든 정원에는 으레 매혹적인 문제들이 무수히 존재하기 마련이다. (윈스턴 처칠)
: 난제 / 다루고 극복해야 하는 반갑지 않는 상황, 난제를 자주 만난다면 좋은 신호이다. 그만큼 책임과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부는 큰 난제를 제대로 해결하는 사람들에게로 향한다.
정원이 흥미로운 건 끊임없이 상상하게 만든다는 점이다. (앨리스 모스 얼)
: 생각 산책 / 걷는 것은 생각하기에 좋다.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행동을 할때에 새로운 생각이 나온다. 몸을 움직일때 영혼도 깨어난다.
신중한 사람은 염소에게 자기 정원을 맡기지 않는다. (헝가리 속담)
: 신중함 / 이해타산을 합리적으로 고려하는 것이다. 객관적인 시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신중함은 망설임과는 다르다.
수많은 씨앗 위로 물을 뿌린다면, 씨앗 한 알에는 충분한 양의 물을 줄 수 없다. (타일러 페리)
: 본질주의 / 하나의 과업에 에너지와 시간을 사용하는 것이다. 중요하지 않은 일로부터 시간을 확보하고 중요한 일을 꾸준히 하여 목표를 이루는 것이다. Focus on impact
정원 일에는 실수란 없다. 오직 경험이 있을 뿐이다. (재닛 킬번 필립스)
: 융통성 있는 계획 / 우리는 적응하거나 낙오한다. 고정된 목표에 늘 결과를 추적하고 전략적인 계획을 융통성 있게 짜야 한다. 계획은 항상 변동 가능하다.
정원 일은 배우고, 배우고, 또 배우는 것이다. 그것이 재미다. 우리는 늘 배우고 있다. (헬렌 미렌)
: 학습 곡선 / 지식이 증가할 수록 선택할수 있는 것 역시 많아진다.
그때가 언제가 되든 인간은 자기영혼의 숙련된 정원사임을, 삶의 감독임을 알게 된다. (제임스 앨런)
: 극기 / 외부의 충격에 끄떡없도록 자신의 내면을 다스리는 것이다. 자기 훈련이자 자기 관리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알고 매일 목표를 수행하는 훈련이고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이다.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것 이상을 성취하는 기쁨을 경험해보지 못했다면, 정원에 나무를 심어라. (로머트 브럴트)
: 뛰어남 / 눈에 띄는 이렇다 할 만한 자질, 다른 사람들만큼 노력해도 인정받지 못하고 업무가 과소평가될 것이다. 질적인 향상만 생각하자.
정원을 꿈꾸고 거기에 나무를 심는 일은, 더 큰 세상에 대한 독립적인 행동, 더 나아가 저항이라고 할 수 있다. (스탠리 크로퍼드)
: 레버리지 / 협상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지렛대가 튼튼해야 한다. 레버리지의 근거가 명확해야 한다.
가장 좋은 관계는 정원사와 꽃 사이에 있다. 정원사는 기르고, 꽃은 피어난다. (캐럴 라지윌)
: 사회성 / 다른 사람들을 지지하면 그들도 나를 지지하게 되어있다. 같은 역할이더라도 진실되게 보이고 긍정적인 인상을 준다.
숲에서 가장 튼튼한 참나무는 태풍으로부터 보호받고 태양으로부터 숨겨져 있는 것이 아니다. 바람과 비와 타오르는 태양에 맞서 생존을 위해 분투해야 하는, 탁 트인 자리에 서 있는 나무다. (나폴레온 힐)
: 쓰디쓴 역경 / 인간은 역겨을 통해 위기를 견뎌내는 법을 배운다. 역경이 오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이겨내자.
장미의 향기를 즐긴다면, 가시를 받아들이고 견뎌내야 한다. (아이작 헤이스)
: 수용 / 바뀔 수 없는 문제는 받아들여라, 저항하게 되면 고통뿐이다. 대신 받아들인 직후 행동하는 것이 발전의 첫 단계이다.
정원사는 정원이 주는 보답과 함께 춤을 추고, 결과에 따라 행동하고, 배운 것으로 변해야 한다. 현자는 마음과 정신으로 자연의 말에 귀 기울이는 사람이다. 시간은 말을 하지만 우리는 종종 그것을 듣지 못한다. (마이클 거로펄로)
: 감정의 안내 / 스트레스나 분노, 걱정, 불안함이 느껴진다면 그건 무언가가 잘못되었다는걸 본능이 말해주는 것이다.
인생은 정원이다. 뿌린 대로 거둔다. (파울로 코엘료)
: 완전한 책임 / 시장이 박살나 손실을 입은건 내 책임이 아니지만 그 손실로 내 저축을 날린건 내 책임이다.
정원에서 가장 즐거운 일 중 하나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기대하는 것이다. (W. E 존스)
: 방향 / 방향을 신중하게 잡자. 방향을 제대로 설정하고 나면 과정이 힘들어도 의지를 가질 수 있다. 부의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내가 일하는 날들이 의미가 있다고 느끼는 것
모든 정원에는 때떄로 하기 싫은 잡일들이 있다. 하지만 진짜 정원에는 그 잡일만 있는 것이 아니다. (낸시 그래스비)
: 자기 수련 / 불쾌하고 어렵고 고통스럽고 지치고 두렵고 불편한 일을 하려는 의지, 편한길은 없다.
거둔 것들로 하루하루를 판단하지 마라. 그날 심은 씨앗으로 판단하라.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 효율성 통계 / 효율성은 단순히 생상선이 아닌 얼마나 목표에 다가갔는가에 따라 평가된다. 내가 효율적이게 시간을 쓰고 있는지 평가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목표에 다다랐는지를 확인해보자.
정원은 끊임없는 선택을 의미한다. 덕분에 정원은 놀랍고도 만족스러운 가능성을 무한하게 제공한다. (제인 가메이)
: 질문하기 / 질문하지 않으면 삶은 좌초된 상태로 남는다. 용기와 계획, 엄청난 불편을 수반하더라도 대담하게 질문하자. 혼자 해결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해결도 못하고 질문도 못해서 사라지는 일은 있어서는 안된다.
무언가 자라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사기 진작에 좋다. 그것은 우리에게 삶에 대한 믿음을 준다. (마이런 S. 코프먼)
: 풍요 / 풍요롭기 위해서는 지출보다 수입을 늘릴것, 부는 힘이다. 부는 선택지를 확장시킨다.
정원사는 성공보다 실수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운다. (바버라 도지 보랜드)
: 자기 용서 / 후회는 스스로를 괴롭히는 감정이다. 타인은 물론 스스로도 관대하게 용서해라. 용서하는것도 용기다.
습관은 씨앗이 가득 뿌려진 정원과 같다. 어떤 씨앗은 꽃이되고, 어떤 씨앗은 잡초가 된다. (마리 시오타)
: 습관 / 의지를 발휘하지 않더라도 될 때까지 따르는 행동 패턴이다. 작은 실천이 몸에 배는 것이다. 동기는 우리가 뭔가 시작하게 한다. 습관은 우리가 그 일을 계속하게 한다.
[5장] 10가지 부의 씨앗, 이제 본격적으로 지미를 위한 이야기들이다.
꽃을 찾는 사람은 꽃을 발견하게 될 거이며 씨앗을 사랑하는 사람은 씨앗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헨리 워드 비처)
: 부를 생각하라 / 부가 무엇이고 어떻게 이룰 것인지, 나는 왜 부를 이루고 싶은지 생각하고 또 생각하자.
검약의 씨를 뿌림으로써 우리는 자유, 황금 수확을 거둔다. (아게실라오스)
: 검약 / 상류층들에게 그들의 소비습관이 성립할 수 있는것은 그보다 더한 검약이 있었고 있기 때문이다. 무턱대고 따라하다간 경제적으로 더 나빠질 것이다. 돈을 적게 지출하고 필요한데만 쓰자.
부는 나무와 같아서 아주 작은 씨앗에서 자라난다. (조지 S. 클라슨)
: 수익성 / 초과 수익을 만들어내는 능력이다. 시간낭비는 돈을 잃고 부를 버리는것, 수입과 지출의 당연한 상관관계를 생각해보자
빚에 대한 이자는 비가 내리지 않아도 쑥쑥 자란다. (유대 격언)
: 빚에서 빠져나오라 / 빚은 갚아야 할 의무이고 빚이 있는 자는 노예와 다를게 없다.
봄에 충직하게 씨앗을 뿌린 농부만이 가을에 수확을 거둔다. (B. C. 포브스)
: 절실하게 모으라 / 저축을 최우선으로 삼는것, 저축통장을 따로 파는것, 돈을 쓰기전에 우리 눈 앞에서 없애버리는 것. 지금의 저축은 원활하지만 언젠가는 간신히 하게 될 것이다.
거두는 수확물로 인해 행복하지 않다면, 다른 씨앗을 뿌려야 한다.'
: 점수를 기록하라 / 내가 올바르게 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부에 대한 점수를 매기는 일은 부를 추적 관찰할 수 있도록 해준다.
자연은 자비를 전혀 베풀지 않는다. 자연은 말한다. "내가 눈을 내릴 거야. 네가 스노슈즈도 신지 않고 비키니를 입고있다면, 가혹하겠지. 어쨌든 난 눈을 내릴 거야. (마야 안젤루)
: 인플레이션을 이겨라 / 수익률이 늘어나더라도 인플레이션을 이겨내지 못한다면 길게보아 여전히 손실일 뿐이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실제 수익률을 계산하여 지금의 수익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아가자.
농업은 항상 변화가 있을 것이며 늘 일련의 위험을 지닐 것이다. (라이트 모턴)
: 위험을 최소화하라 / 투자의 위험은 잘못된 행동에 의해 더 많이 발생한다. 충동적인 행동을 피하고 야망을 가지되 욕심은 내지 말자.
비옥한 땅에 자리한 옥수수 한 알은 빠르게 초록 줄기를 뻗어 꽃을 피우고 하나의 옥수수 대는 씨앗 하나의 역할을 하는 옥수수 알을 수백 개 품는다. (R. H. 재럿)
: 증식시켜라 / 부를 증식시키기 위해서는 초과 수입을 벌고 그것을 재투자 해야만 한다. 꾸준한 저축과 복리를 활용하자.
평생 죄수로서 하루하루를 살기보다 자유를 위해 싸우다 죽는 게 낫다. (밥 말리)
: 불로소득 / 자유로 가는 길이다. 노력을 적게 들이거나 않은 현금 흐름이다. 불로소득에 대한 이해가 부로 가는 지름길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15가지 부의 덕목들. 은 패스한다. 사실 수업에서 다뤄온 내용들을 행하면 느껴온 것들에 대한 내용이라 앞의 수업내용을 제대로 읽었다면 바로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었다.
일단 60가지가 넘는 수업들을 요약하고 나니 성취감이 좀 있는 것 같다. 중간에 그만둘까 생각도 했지만 나는 이 글을 어떻게든 끝마치고 싶었다. 또한 두번째로 책을 읽다보니 앞의 수업내용이 카테고라이징 할 수 있는 정도로 중복되는 내용들이 조금 있었다.
나는 이 수업내용들을 읽으며 내가 느낀점을 써보기로 했다.
정신을 또렷이 하자
1. 꾸준히 운동을 하자
울끈불끈한 몸 관리를 위한 운동이 아닌 운동을 함으로써 내 신체를 깨워두고 아침에 눈을 뜨고 제 시간에 잘 수 있도록 라이프 사이클을 만들자. 아무리 건강한 생활패턴을 가지려 해도 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매 순간 알 수 없는 피로함에 휩쌓이곤 한다. 피가 제대로 돌지 않는 느낌이 들고 손발이 차다. 자꾸 잠이 오고 눈을 감고 싶어진다.
2. 음주를 줄이자
나는 음주를 굉장히 많이 즐긴다.
내 음주 상태는 몽롱한 상상들을 불러준다. 적당한 음주상태에서는 눈을 감았을때 마치 난기류를 타고 날아오른 글라이더와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고 날아 오른 동안은 평소에 들지 않는 생각들과 상상들이 이루어진다. 이 상태에서의 나는 굉장히 예술적이고 감성적이다.
무의식과 대화할 수도 있게 만들어준다. (비유가 아닌 말 그대로 대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적당한 음주상태를 지나 내 필름이 끊기는 상태가 되면 나는 내 의식과 별도의 의식상태를 가진다. 함께 마시는 사람들이 말하기로는 사람이 달라지는 건 아니여서 대체 언제 필름이 끊겼냐고 묻고들 한다. 이때의 나와 대화 시도를 해본것은 스물 셋 처음 필름이 끊기고 있다는걸 깨달은 시점이었고 핸드폰의 메모 어플을 통해 취한 상태의 나에게 대화를 해볼 것을 암시했고 성공했다. 혹자는 이상한 사람이라고 눈살을 찌뿌릴 수 있겠지만 굉장히 재밌는 경험이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음주 이후 최소 하루는 몸도 정신도 멀쩡하지 못하고, 최소 일주일은 정신을 또렷이 할 수 없게 된다. 이것을 알게 된것은 바디프로필을 찍기 위해 한달이상 금주해보았을 때였는데 나는 그 어떤때보다 이성적이고 명확한 판단을 내렸으며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외부 충격에 휘어지지도 꺾이지도 않는 강인한 정신을 가지고 있었다.
나는 지금은 그 강인한 정신을 가져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번 주에만 어제도, 수요일도, 목요일도, 토요일마저 술약속이 있지만 ...
이건 결단이 필요한 사항인 것 같다. 다음 주에 약속이 있던가? -> 없다!!
3. 규칙적으로 살자
뭐든 밥심인데 밥을 너무 거른다. 갑자기 폭식하기도 한다. 건강에 굉장히 안좋은 것 같다.
그리고 오늘 2시에 일어났다. 어제 술먹고 늦게 들어왔을 뿐더러 책읽느라 좀 늦게 자긴 했는데 너무 하긴 한 것 같다. 하지만 덕분에 비교적 또렷한 정신으로 글을 쓸 수 있게 됐다. 건강한 몸에서 건강한 정신이 나오는 법이니 우선 밥부터 규칙적으로 먹어야 겠다. (심지어 지금도 늦게 일어나서 글쓰다보니 점심저녁을 다 걸렀다)
4. 명상하자
수면의 질을 높이는 목적에서라도 우선 오늘부터 핸드폰을 자기 전에 보지 않으려 한다. 그리고 그 시간을 명상하는데에 쓰겠다. 그러다보면 어느순간 잠들겠지. 앞으로 내 자기 전은 오로지 생각만을 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운이 좋다면 그 생각을 무의식중의 꿈에서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럼 내면의 목소리에 더 집중할 수 있겠지.
꾸준하자
1. 꾸준하게 무언가를 해보자
적어도 일주일에 한권 읽고 독서록 쓰려 했는데 벌써 3주 째 화요일이 끝나고 있다.
얼마나 됐다고 그때의 내가 헤이해진 것 같다. 시간을 빽빽하게 채우고 미친듯이 달리는건 못해도 꾸준히 하나라도 해야 하지 않겠는가, 반성한다. 이 글을 모두 쓰고나서 다음 책을 주문하기로 했다. 스포일러 하자면, 다음 책은 롭 무어의 레버리지 이다.
그리고 이건 딱히 나에게 도움이 되는건진 모르겠지만 꾸준히 점심 먹스타그램을 올리려 한다. 단순히 꾸준함을 잃지 않기 위해 내가 좋아하는것을 꾸준하게 하는걸 의의로 두겠다. 올려왔지만 그저껜가부터 실패해버렸다ㅜㅜ
2. 목표를 매주 측정하자
안그래도 이 독서록에 관한 OKR 을 만들어놓고 측정을 안하고 있었다.
O: 자본주의 마인드를 기른다
KR1: 일주일에 한권씩 책을 읽고 독서록을 작성한다.
KR2: 일주일에 두편씩 드로우 앤드류 유튜브를 보고 뭐든 활동기록을 남긴다.
OKR이 하나가 더 있긴 한데 이건 여기선 다루지 않겠다.
3. 꾸준히 운동을 하자 2
유산소 오늘도 안탔다. 그 30분 타는게 뭐 어렵다고 안탔다. 아직 밥을 안먹었으니 공복 유산소가 가능할 것 같다. 글을 마저 쓰고 사이클을 타러 갈 예정이다. 내일부터는 반드시 10시 이전에 기상해서 유산소 30분 타는 습관을 들이려 한다.
행동하자
1. 창업 부트캠프 {창} 에 참여하게 되었다.
나는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일은 보상의 공식에서 "필요한 일인지" 부터 막혀버렸다.
하지만 여전히 나는 누군가의 과업을 대신 이루어주고 싶지는 않다. 부트캠프에서 과업을 만들거나 누군가의 과업을 내 과업처럼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그리고 창업에 대해서 뭘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깜깜한 마음에서라도 부트캠프를 신청했다. 비용이 좀 크더라, 하지만 결단을 내렸다. 이건 신중한것과는 다르게 망설임인 것 같았기 때문이다.
2. 드로우 앤드류 유튜브를 보고 활동을 하려 한다.
이건 사실 저저번주부터 해보려 한건데 용기를 못냈다. 오늘 일단 영상 하나로 시작해보려 한다. 내 브랜드를 만드는 일이 필요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일단 해보고 싶다. 안 해본 일이니깐.
3. 내부자 집단
나는 원래도 먼저 연락하는 사람이 아니다. 인간적인 정 만 존재하는 다발적인 친우관계는 잠시 쉬어갈 때가 된 것 같다. 물론 다음 주 부터
이게 맞나 싶기도 한데 지나간 2주를 돌아보면 사람들을 만나고 술을 마시느라 시간의 80% 를 모두 쓴 것 같다.
나를 찾자
1. 나는 사명이 없다
나는 야망이 없는 사람이었고 지금도 딱히 뭔가를 이뤄내고 싶지가 않다. 그냥 이대로 시간만 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지금 이렇게 움직이는 것 조차 그저 시간을 헛되이 쓰지 않기 위해 헛되지 않은 것 처럼 보이는 활동들을 하고 있는 것이다.
어제 만나고 온 지인은 이런 조언을 해줬다. 부채감을 놓고 미친듯이 놀아보라고. 네가 만족할 만큼 시간고 시덥지 않은 욕망을 허비하고 나면 그때서야 진실로 내가 원하는 바와 마주할 것이라고.
두렵다. 내가 이대로 뜻 없이 쳇바퀴만 돌릴까봐. 나의 사명은 무엇일까?
2. 나는 야망이 없다.
지금 이게 가장 큰 문제다. 난 왜 야망이 없을까, 왜 뭔가 이루고자 하는 욕심이 없을까. 내가 하고싶은건 뭘까? 내 야망은 무엇일까? 난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을까? 명상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을 읽어보면서 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나는 이 책의 진 주인공인 지미처럼 될 수 있을까? 나는 이 책을 쓴 정원사처럼 될 수 있을까 묻는다면 지금은 대답을 못하겠다.
책에서 언급한 대로 주도적인 삶, 스스로를 통제하는 삶을 살기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
이제 그만 유산소 타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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