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일시 | 2023. 8. 30. (수) 14:00 ~ 16:00 |
주제 | 스타트업 투자계약 및 스톡옵션 실무 |
강사 | 법무법인 미션 MISSION 대표변호사 김성훈 변호사 |
장소 | 연세대학교 백양관 S208 |
참가비 | 무료 |
왜 참여했나?
스톡옵션을 받아본 입장에서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들이 있었는데 이 기회에 확실히 알아보자는 생각으로 듣게 되었다. 투자계약에 대해서도 앞으로 대상이 될 수 있기에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하였다.
강의내용
스톡옵션 실무
스톡옵션이란 무엇인가
회사의 발전을 위해 캐쉬(현금성 자산)를 들이지 않고도 경영이나 기술혁신에 큰 도움을 줄 인재를 영입할 수 있도록 회사의 주식을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양도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스톡옵션 누가 받을 수 있는가
소유주나 10%이상의 지분을 가진사람이 아닌, 임원이나 직원이 받을 수 있다.
스톡옵션 부여절차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반드시 거쳐야한다는 것을 강조해주셨다. 또한 결의와 동일한 내용의 계약서도 작성해야 한다.
스톡옵션 행사요건
반드시 2년 이상 재직해야 한다. 2년 미만 재직 중에 "비자발적" 으로 퇴직하게 되면 원칙상으로는 일괄 받을 수 있지만 상황에 따라 문제가 복잡해진다(ㅋㅋㅋ)
벤처기업의 스톡옵션 특례
벤처기업 인증을 받을 경우 여러 가지 특례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세금을 면제해주거나 부여대상자를 보호해주는 등 대부분 직원에게 유리하다. 다만 인증을 받기 전에 지급한 옵션에 대해서는 특례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하니 벤처기업 인증을 먼저 받는게 중요한 것 같다.
(우리 회사의 경우에도 이것때문에 특례를 못받는 사례가 있기도 했다 ...)
스톡옵션의 실무상 쟁점 케이스 스터디
재직기간이 상황에 따라 다르게 계산되는 경우, 옵션의 행사 기한을 다양하게 정할 수 있는 것, 일괄 행사하고 떠나는 등 리스크 관리에 용이하게 하기 위해 분할하여 행사하게 하는 것, 행사가격의 책정 등 여러가지 케이스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스타트업 투자계약 실무
스타트업 투자생태계와 투자계약
대항해시대 때는 식민지와 같이 새로운 땅을 개척해 나갔다면 스타트업들은 새로운 시장이나 기존 시장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는 항해사들이다. 항해에는 많은 식량과 인력, 그리고 그를 위한 자본이 필요한데 스타트업도 마찬가지다.
투자 생태계는 LP, GP, 스타트업 으로 이루어진다.
LP 가 정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
GP 는 이 투자자들의 자금을 가지고 기업을 큐레이션하여 실제 투자를 진행하는 투자대행자들
이제 투자받는 자들이 스타트업이다.
스타트업은 자금조달을 다음과 같은 수단으로 받는다
3F
Family, Friends, Fools(...). 지인투자다.
Angels
엔젤투자. 완전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에 투자하여 여러 방법으로 기업의 성장을 돕고 이를 통해 투자수익을 얻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대표주자들이다.
Accelerators
엔젤투자보다 더 적극적으로 투자자들을 모집하고 보육하여 성공으로 이끌어 투자수익을 이끌어낸다.
VC
벤처 캐피털, 장래가 유망한 기업에 투자하는 사모펀드이다. 보통 투자사라고 하면 대부분 이쪽이다.
그 외에도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이 있다.
자금조달의 방법은 대출과 투자로 나뉘는데 대출은 반드시 갚아야 하고 이자도 있는대신 (당연하지만)사업에 관여를 하지 않고 지분을 가져가지 않으며 투자는 알다시피 갚지 않아도 되고 이자도 없지만 사업에 관여를 할 수도 있고 지분은 당연히 가져간다.
스타트업 투자계약 실무 주요 조문 검토
투자는 보통주나 우선주와 같이 주식 또는 전환권, 상환권 등의 형태를 받고 현금자산을 준다.
신수인수권부사채나 전환사채의 형태의 투자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 이후부터는 다음 일정이 바빠 듣지 못했다.
너무 아쉬웠다. 그렇지만 교재를 공유해주셔서 이번 주말에 시간내서 읽어볼 예정이다.
후기
솔직히 그냥 필요하겠다 싶어서 들으러 간건데 이게 웬걸, 강의하시는 강사님이 너무 맘에 들었다.
말씀하시는 것도 그렇고 무엇보다 강의 중간중간 던져주시는 개그포인트가 맞아 버렸다ㅋㅋㅋ강사님도 웃기는걸 좋아한다고 하신다.
너무 재밌었고 강사님도 너무 맘에 들었는데 내가 앤틀러 데모데이에 늦게나마 참석하려고 명함도 못받고 나온게 너무 아쉬워서 러브레터를 써보냈다.
싸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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